"닥치고 생존!" 조동혁X황충원X유빈X박은하, 다큐픽션 '마지막 생존자' 출격 

연휘선 2022. 1. 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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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동혁, 원더걸스 유빈, 특전사 707특임대 출신 생존전문가 박은하, 해난구조전대(SSU) 출신 황충원이 '다큐플렉스 - 마지막 생존자'에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존기를 펼친다.

14일 방송되는 MBC '다큐플렉스 - 마지막 생존자(이하 마지막 생존자)'는 네 명의 생존자가 바다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치며 벌어지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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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조동혁, 원더걸스 유빈, 특전사 707특임대 출신 생존전문가 박은하, 해난구조전대(SSU) 출신 황충원이 '다큐플렉스 - 마지막 생존자'에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존기를 펼친다. 

14일 방송되는 MBC '다큐플렉스 - 마지막 생존자(이하 마지막 생존자)'는 네 명의 생존자가 바다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치며 벌어지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생존에 필요한 것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망망대해에 표류하게 된다면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조동혁과 황충원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의지할 수 있는 건 작은 구명보트뿐인 바다 위에 표류하게 된다. 물도 불도 식량도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라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것이 그들의 목표인데, 열쇠고리는 낚싯바늘로, 구두끈은 낚싯줄이 되어 물고기를 잡는 도구로 쓰이고, 바다에서 습득한 비닐 한 장으로 물을 만들어 먹으며, 보조배터리만으로 망망대해에서 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해양 표류 상황에서의 신박한 생존기술들. 생존력과 상상력이 만들어 낸 극한의 생존기를 '마지막 생존자'에서 만나본다.

비행기 추락 후 원더걸스 유빈과 박은하가 파도에 떠밀려 온 곳은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생존에 익숙한 박은하와 원더걸스의 멤버로 아이돌의 삶을 살며 야생의 환경에 놓여본 적 없는 유빈. 극과 극의 삶을 살아 온 두 사람이지만 공통점은 있었다. 이런 뜻밖의 재난은 난생 처음이라는 것, 그리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서로 뿐이라는 사실. 

구조대만 기다리던 상황에서 벗어나 유빈과 박은하는 무인도에 있는 황토와 마른 풀로 화덕을 만들어 구조 신호를 보내고, 활엽수 잎으로 생존의 핵심인 물을 만들며 무인도 생활에 적응해 간다. 굼벵이를 보고 비명을 지르던 유빈은 어느새 박은하와 함께 그 굼벵이와 뱀을 구워먹고, 메뚜기를 간식으로 삼는다. 심지어 근사한 한 끼를 위해 대나무와 바지로 통발까지 만들어낸다. 이처럼 두 사람이 무인도의 완벽한 지배자로 변모하는 다채로운 과정을 그린 걸 크러쉬 생존기 '마지막 생존자'. 이 과정을 통해 위험 앞에서 더 강해지는 인간의 생명력과 상상력 그리고 삶에 대한 투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을 여는 MBC '다큐플렉스'의 첫 번째 시리즈물인 '마지막 생존자'는 '다큐픽션' 장르의 제작 기법을 통해 제작됐다. '다큐픽션'은 극영화의 스토리텔링 구조를 다큐멘터리에 적용한 실험적 장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선 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존 상황을 사실감 있게 전달한다. 가상과 현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극한 생존 이야기 '마지막 생존자'는 3부작 시리즈로 제작돼 14일 1부 '조난자들', 21일 2부 '생존의 조건', 28일 3부 '운명의 갈림길'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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