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화재 많은 겨울철 공동주택 복도에 적치물 방치해선 안 돼

기자 2022. 1. 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에는 화재가 자주 발생해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준다.

화재 발생 시 계단을 내려가거나 비상구로 나갈 때 이것이 방해가 돼 대피하는 데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층의 아래층은 계단을 이용해 대피하고 위층은 대피가 어려울 경우 집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

복도에서는 흡연을 자제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진입이 원활하도록 소방차 전용구역에 차를 세워 둬서는 안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에는 화재가 자주 발생해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준다. 특히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서는 대형사고로 이어져 더 큰 피해와 손실을 초래한다. 공동주택 거주민들이 화재 예방을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복도나 계단에 자전거나 적치물을 두지 말아야 한다. 화재 발생 시 계단을 내려가거나 비상구로 나갈 때 이것이 방해가 돼 대피하는 데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승강기 사용을 자제하고 계단으로 대피해야 한다. 화재가 나면 전원이 차단돼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아 갇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층의 아래층은 계단을 이용해 대피하고 위층은 대피가 어려울 경우 집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 소화기는 불이 나고 2분 이내에 사용해야 효과적이므로 신속히 작동해야 한다. 복도에서는 흡연을 자제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진입이 원활하도록 소방차 전용구역에 차를 세워 둬서는 안 된다. 외출할 때는 가스 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나가야 안전하다. 불이 나고 후회해 봤자 늦으므로 평소에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게 바람직하다.

박옥희·부산 북구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