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6언더파 맹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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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CJ대한통운)가 새해 첫 대회부터 불꽃타를 날렸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 6언더파 67타를 쳤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4번홀(파4)에서 첫 버디에 이어 5번홀(파5·515야드)에서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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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캔틀레이.버거 1타차 공동 2위
김시우.이경훈, 공동 25위와 29위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 6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2타 뒤진 가운데 재미동포 케빈 나(39)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자 38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 임성재는 올해가 세 번째 출전이다. 5위에 입상했던 작년에도 첫날 6언더파로 마친 바 있어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4번홀(파4)에서 첫 버디에 이어 5번홀(파5·515야드)에서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탔다. 이 홀에서 티샷을 334야드 보낸 임성재는 147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샷을 4m 거리에 떨궈 이글을 잡았다. 7번홀(파4)에서 10m 거리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5)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 12번홀(파4)부터 14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더 끌어 올렸다. 하지만 이후 남은 4개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면서 임성재는 고개를 떨궜다.
전체적으로 샷감이 나무랄 데가 없는 경기였다.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86.67%, 그린 적중률 88.89%, 퍼트 수는 28개로 발군이었다. 대회 개막에 앞서 하와이에 많은 비가 내려 페어웨이가 소프트한 바람에 드라이브샷 평균거리는 279.5야드를 찍었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오늘 전체적으로 긴장이 조금 됐다. 새해 첫 경기였는데 버디, 이글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주 일요일에 한국에서 하와이로 왔기 때문에 시차 적응도 아직 안됐다. 컨디션 회복에 제일 집중을 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지금 감이 나쁘지 않아서 그 감을 유지하고 싶다"면서 "우승자들만 나오는 경기라 더 특별한 것 같다. 우승자들이랑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 외에 김시우(27)와 이경훈(31·이상 CJ대한통운)도 출전했다. 올해가 세 번째 출전인 김시우는 2언더파 71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넬슨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둬 출전한 이경훈은 1언더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작년 취리히클래식 우승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스미스는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잡아 8타를 줄였다.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 7언더파 66타를 쳐 패트릭 캔틀레이, 대니엘 버거(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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