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NFT' 발행..경매 수익금 '사랑의열매' 기부

정연주 기자 2022. 1.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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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의 새해 메시지를 담은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발행된 NFT 이미지는 NFT 경매 플랫폼(오픈씨, OpenSea)을 통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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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새해 민생 메시지를 NFT로 발행·경매"
NFT 이미지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의 새해 메시지를 담은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발행된 NFT 이미지는 NFT 경매 플랫폼(오픈씨, OpenSea)을 통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경매에 부쳐진 NFT는 이재명 후보가 임인년 새해에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오직 민생을 위해 일하겠다'는 새해 다짐과 각오를 밝히면서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작성한 친필 메시지와 서명 이미지다.

선대위는 수수료를 제외한 경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해 아동 학대와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을 위해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이 후보의 의지를 NFT를 통해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앞서 NFT로 선거자금 모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NFT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산업의 한 축이기 때문에 외면할 게 아니라, 적극 활용하고 하나의 산업으로 받아들여서 기회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많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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