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개월 만에 40%대 회복[갤럽]

이정현 2022. 1.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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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넉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응답률 1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대통령의 긍정 평가율은 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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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이후 처음, 부정 평가율도 최저
'민주당 지지' 81%가 긍정, '국민의힘 지지' 87%가 부정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넉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응답률 1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대통령의 긍정 평가율은 41%다. 긍정률이 40%대에 올라선 것은 작년 9월 둘째 주 이후 처음이다. 부정 평가율은 50%이며 4개월 내 최저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9%·50%, 30대 39%·55%, 40대 52%·44%, 50대 49%·45%, 60대 37%·56%, 70대 이상 33%·52%다. 직전 조사 대비 변화는 남성, 5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갤럽은 분석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7%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3%).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70%, 중도층에서 39%, 보수층에서 18%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07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25%), ‘외교/국제 관계’(14%), ‘전반적으로 잘한다’,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복지 확대’(이상 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경제 정책’,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이유로(49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6%), ‘코로나19 대처 미흡’(1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8%), ‘북한 관계’(6%),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국론 분열/갈등’,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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