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조진웅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뭉클, 이게 나라다"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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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의 배우 조진웅이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에 참여한 것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진웅은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제작 리양필름) 인터뷰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8월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에 국민특사를 맡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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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경관의 피'의 배우 조진웅이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에 참여한 것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진웅은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제작 리양필름) 인터뷰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8월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에 국민특사를 맡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조진웅은 이에 대해 "저 같이 깜냥이 안되는 사람이 유해 봉한을 하는데 참여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님께서 추천을 하셨더라. 너무나도 영광되게 국민특사라는 막중한 책임을 주셨는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은 "카자흐스탄에 있는 홍범도 장군 묘소가 공원처럼 잘 돼 있더라. 묘의 방향이 동쪽으로 향해 있더라. 그렇게 배려를 했던 것 같다"면서 "홍범도 장군을 모셔가겠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또한 "잘 모셔와서 안장식까지 마쳐서 대전 헌충원에 모셨다"면서 "이게 나라라는 생각이 들더라.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슴 뭉클한 일이지만 너무 늦었다. 이런 움직임은 계속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제가 여건이 돼서 참여할 수 있으면 기꺼이 한다"고 덧붙였다.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참여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시각에 대해서 일침을 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이 일은 그런 차원의 일이 아니다. 해외에 많은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순국하신 독립군이 많다. 그 분들을 찾아 기리고, 우리가 그 분들이 지킨 나라에서 의의를 받들며 잘 사는게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5일 개봉된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조진웅은 극 중 범죄자를 잡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형사 강윤을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조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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