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파격인사 단행..'프런트 출신' 벤치코치 선임

안형준 2022. 1.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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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월 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레이 몽고메리 벤치코치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벤치코치직에 프런트 출신 인사를 앉힌 것은 파격적인 결정이다.

기존 마이크 갈레고 벤치코치는 다른 보직을 맡아 에인절스 코칭스태프에 잔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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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월 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레이 몽고메리 벤치코치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파격적인 인사다. 1969년생인 몽고메리는 빅리그 코치 경험이 없는 인물이다. 대신 프런트와 스카우트 파트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등에서 스카우팅 디렉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벤치코치는 KBO리그의 수석코치와 비슷한 개념이다. 감독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감독 부재시 대리 역할도 맡는다. 벤치코치직에 프런트 출신 인사를 앉힌 것은 파격적인 결정이다. 몽고메리 코치는 조 매든 감독을 보좌한다.

다만 몽고메리 코치가 현장 경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몽고메리는 1990년대 현역으로 활약한 인물.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동안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거로 뛰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2년 동안 뛰었다.

기존 마이크 갈레고 벤치코치는 다른 보직을 맡아 에인절스 코칭스태프에 잔류할 예정이다. 3루 코치를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에인절스타디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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