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022년 첫 라운드 '6언더파' 선두권 [PGA]

권준혁 기자 2022. 1. 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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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라운드에서 이글을 앞세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더한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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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R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4)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라운드에서 이글을 앞세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더한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적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PGA 투어 우승자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출전 기회가 주어졌고, 첫날 8언더파 65타를 때린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단독 1위에 올랐다.



한국시각 오전 10시 50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선두에 2타 차인 임성재는 케빈 나(미국), 에릭 반 루옌(남아공)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임성재는 '왕중왕전' TOC에 데뷔한 작년에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올해 두 번째 출전이다.



4번홀(파4)에서 3.5m짜리 퍼트로 첫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초반 기세를 몰아 5번홀(파5)에서 약 3.2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어프로치 샷이 정교하지 못했던 7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했지만, 9번홀(파5) 5.3m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파4가 나란히 붙은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13번홀에선 핀 1m 안에 공을 붙일 정도로 날카로운 샷감을 뽐냈다.



TOC에 처음 나온 이경훈(31)은 기복을 보인 끝에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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