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림픽 불참에 통일부 "베이징올림픽, 세계 평화 기여 입장 변함 없다"

김아름 2022. 1. 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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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 의사를 중국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힌데 대해 우리 정부는 여전히 베이징올림픽이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이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중국의 올림픽위원회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국가체육총국에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한 것을 보았다"라며 "베이징올림픽이 동북아와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정부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관련 동향을 계속 지켜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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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 의사를 중국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힌데 대해 우리 정부는 여전히 베이징올림픽이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이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중국의 올림픽위원회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국가체육총국에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한 것을 보았다"라며 "베이징올림픽이 동북아와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정부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관련 동향을 계속 지켜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북한이 중국 측에 편지를 보낸 날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당일로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이뤄진 미사일 발사 행위가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켜 중국이 준비하는 큰 이벤트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대해 차 부대변인은 "북한이 편지를 보낸 시점 등과 관련한 의도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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