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주역 꿰찬 박혜상, 韓 온다..내달 5일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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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박혜상이 새해 첫 리사이틀을 한국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사랑과 삶'(Amore & Vita)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이같은 그녀의 죽음에 대한 긍정적 성찰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 사랑과 인생에 대한 다채로운 노래들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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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삶' 부제로 예술의전당 무대 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삶·죽음의 성찰 담아
"한국 관객에 생소한 노래 소개하는 기회될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박혜상이 새해 첫 리사이틀을 한국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사랑과 삶’(Amore & Vita)이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박혜상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오페라 공연들이 연이어 취소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는 것.
먼저 1부에서는 사랑의 고통을 애절하게 노래한 다울랜드의 ‘다시 돌아와요, 달콤한 연인이여’, 비련의 주인공이 부르는 애달픈 아리아인 헨리 퍼셀의 ‘내가 대지에 묻힐 때’ 등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보인다.
2부에선 스트링 콰르텟 연주로 레스피기의 ‘저녁노을’, 스트링 콰르텟과 피아노 반주로 에릭 사티의 ‘난 널 사랑해’ 등을 들려준다. 빅터 허버트의 오페레타 ‘키스 미 어게인’(Kiss me again)도 노래한다.
크레디아 측은 “한국 관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법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띈다”며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들과 프랑스 낭만을 대표하는 에릭 사티, 전자음악 등 실험적이고 급진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았던 이탈리아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 등 그녀가 세계 무대에서 접한 노래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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