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닷컴 "류현진 2022시즌 12승 ERA 3.69 기록할 것"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25·토론토)의 2022시즌 성적을 전망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7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을 통해 토론토의 올해 정규시즌을 예측했다.

매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류현진의 2022 시즌 성적은 27경기에서 151.1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한다. 규정이닝은 못채우지만, 평균자책점은 2021시즌(4.37)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은 3.1이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169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토론토 이적 후 최당을 거뒀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랐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특히 패가 많았다. 빅리그 진출 후 두 자릿수 패배는 지난해가 처음이다. 홈런도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4개를 내줬다.

한편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장기화되면서, 스프링캠프 일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선’은 “직장폐쇄로 모든 것이 멈춰섰다. 토론토 선수들에게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에 숙소를 빨리 마련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캠프를 위해 숙소를 예약하거나 단기 임대 계약을 맺기도 한다.

국내 입국해 있는 류현진은 지난 6일 제주도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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