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작가 43人 '붓으로 편견을 깨다'

장재선 기자 2022. 1.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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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들이 모두 초대받고 싶어 하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유료로 진행합니다. 비장애인 작가들의 작품과 똑같이 봐달라는 이유에서입니다."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초대전을 주관하는 비채아트뮤지엄 측은 이렇게 말했다.

전수미 비채아트뮤지엄 관장은 "아티스트들은 꿈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열정을 통해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며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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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성, 숲의 정령, 60.6×72.7㎝, 2021.

예술의전당서 8일부터 특별展

“미술인들이 모두 초대받고 싶어 하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유료로 진행합니다. 비장애인 작가들의 작품과 똑같이 봐달라는 이유에서입니다.”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초대전을 주관하는 비채아트뮤지엄 측은 이렇게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역시 예술의전당에서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ACEP(Art and Cultural Exchange Program) 2022 붓으로 틀을 깨다 Ⅱ’라는 제목으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8일부터 23일까지 발달장애 아티스트 43명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3개 섹션으로 나눠 각각의 테마인 ‘꿈’ ‘열정’ ‘우리 모두의 선물’에 맞는 작품들을 배치했다. 전수미 비채아트뮤지엄 관장은 “아티스트들은 꿈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열정을 통해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며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관람료는 성인 1만 원, 어린이 청소년 5000원.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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