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올 가을 4차 접종 필요할 것"

장가희 기자 2022. 1.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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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가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방셀 CEO는 골드만삭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스터샷 효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할 것이며 가을께 네 번째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기저질환자나 고령자는 올 가을부터 앞으로 수년간 매년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CNBC는 존스 홉킨스 대학 자료를 인용해 미국에서 최근 7일간 일일평균57만4천 건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셀 CEO는 영국과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에서는 이미 4차 접종을 위한 백신을 구비하려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영국 보건당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맞으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차단 효과는 20주 뒤 10%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스터샷의 감염 예방 효과는 접종 4주 후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접종 후 5~9주차에는 55~70%, 10주차에는 40~50%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도 4차 접종의 필요성을 밝힌 바 있습니다.  불라 CEO는 지난달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부스터샷 접종 12개월 안에 4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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