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FA 시대' 끝나나..리드, PXG와 클럽 사용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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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용품 자유계약선수(FA)가 사라졌다.
PGA투어에서 용품 FA로 가장 유명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PXG와 클럽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7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PGA투어에서 9승을 올린 리드는 PGA투어에서 특정 용품사와 계약하지 않고 입맛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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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용품 자유계약선수(FA)가 사라졌다.
PGA투어에서 용품 FA로 가장 유명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PXG와 클럽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7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날 하와이에서 개막한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 리드는 PXG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PXG 드라이버를 들고나왔다.
리드와 PXG는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PGA투어에서 9승을 올린 리드는 PGA투어에서 특정 용품사와 계약하지 않고 입맛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로 유명했다.
2018년 마스터스 우승 이후 어떤 클럽 회사와도 계약하지 않았던 리드가 PXG와 클럽 사용 전속 계약에 이르면서 한때 유행이던 '용품 FA 시대'는 종말을 향해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에 앞서 브룩스 켑카(미국)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 주요 용품 FA가 속속 특정 회사와 용품 사용 계약을 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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