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초등학생 때부터 압력밥솥으로 친구 밥 해줘" ('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윤은혜가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2022년 맞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밥상을 찾아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윤은혜는 최근 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출중한 요리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어릴 적 숫기가 없던 그녀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게 된 특별한 계기가 ‘요리’였다며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구들을 불러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줬다”고 전해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 요리책을 낼 만큼 요리에 진심인 윤은혜가 식객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간장을 좋아하는 식객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정성을 가득 담은 ‘윤은혜 표 간장 양념 3종 세트’를 손수 준비한 것이다. 식객 허영만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한 번, 각기 다른 맛을 뽐내는 세 가지 간장 양념 맛에 또 한 번 놀란 모습을 보여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두 식객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강릉의 겨울 바다가 느껴지는 주문진어민수산시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지금 제철인 홍게와 올해 풍년이라는 고급 어종 무늬오징어를 한 마리 사서, 해산물을 사오면 요리를 해 주는 집을 찾아간다. 고소하면서도 단맛이 나고, 부드러우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고급스러운 무늬오징어 식감을 처음 맛본 두 식객은 혀를 내둘렀고, 쟁반 가득 푸짐하게 쌓인 홍게찜은 달큰하면서도 촉촉한 맛으로 두 식객을 홀딱 반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방송하는 것도 잊을 정도로 푹 빠진 홍게와 무늬오징어 요리가 공개된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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