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쪼그라드는 아파트 매수심리, 전국이 '팔자 >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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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수 심리가 계속해서 얼어붙고 있다.
서울은 물론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아파트를 매도할 사람이 매수하려는 사람보다 많은, 초과공급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첫째주(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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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아파트 매수 심리가 계속해서 얼어붙고 있다. 서울은 물론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아파트를 매도할 사람이 매수하려는 사람보다 많은, 초과공급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첫째주(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5.6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이로써 5주째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컸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서울은 0.7포인트 하락한 92.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93.0을 기록한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은 8주째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상황이다. 경기는 93.2, 지방 5대 광역시는 94.4로 각각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지방 8개 도 수급지수도 1년 2개월 만에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경남(100.4), 충남(101.7), 강원(102.4) 등은 여전히 100 이상을 기록했다. 전남(91.9), 경북(99.4), 충북(98.3) 등은 매도세가 확산하면서 100 이하로 떨어졌다.
이와 달리 전세시장은 수요자가 소폭 증가했다. 이번주 수도권 외 지방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0.9로 지난주(100.5)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서울(94.5)과 경기(95.9)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하락하며 수요 부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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