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공생의법칙' 김병만X배정남X박군, 말벌과 위험천만한 사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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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과 배정남과 박군이 생태 교란종인 등검은말벌집 제거에 나섰다.
하지만 말벌집 제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등검은말벌의 집을 제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병만과 배정남과 박군은 이날 하루에만 4개의 말벌집을 제거하면서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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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김병만과 배정남과 박군이 생태 교란종인 등검은말벌집 제거에 나섰다. 하지만 말벌집 제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 6일 오후 처음 방영된 SBS ‘공생의 법칙’에서 김병만과 배정남과 박군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뭉쳤다.
‘공생의 법칙’은 대한민국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 생태 교란종을 퇴치하는 취지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처음으로 퇴치할 생태 교란종은 꿀벌 뿐만 아니라 양봉 농가와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등검은말벌이었다.
등검은말벌은 중국에서 건너온 외래종으로 1년에 양봉 농가에 끼치는 피해액만 대략 1700억에 달했다.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들의 자연수정 또한 되지 않아서 생태계 파괴 역시 심각한 상황이었다.
등검은말벌의 집을 제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높은 나무나 아파트 옥상 밑 등에 거대하게 집을 지었다. 무엇보다 생명의 위협이 갈지도 모르는 벌들의 습격이 문제였다. 등검은말벌은 수없이 쏠 뿐만 아니라 독 까지도 발사할 수 있었다.
벌들의 습격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흰색 보호복은 필수였다. 몸은 지킬 수 있지만 습기가 차서 시야도 확보되지 않고, 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에 땀이 흘렀다.
김병만은 보호복을 입고 장화를 신고 미끄러운 나무를 15m나 기어 올라가서 벌집 제거했다. 김병만은 안정적으로 벌집을 잘 제거하기 위해서 몇 달 전부터 벌집을 제가하는 현장에 투입돼서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쳤다.
김병만 뿐만 아니라 배정남과 박군 역시도 크레인에 올라가서 공중에서 아슬아슬하게 벌집 제거를 도왔다. 직접적으로 벌집을 따는 것은 김병만이 맡았지만 두 사람은 잔벌을 제거하고 포획한 벌을 보관하는 일을 했다.
세 사람이 벌집에 접근하자 벌들은 맹렬하게 공격을 시작했다. 수백여마리의 말벌이 세 사람을 습격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공포였다. 화면으로만 봐도 무서운 상황에서 세 사람의 온 몸을 던져 말벌집을 벌집 제거에 나섰다.
김병만과 배정남과 박군은 이날 하루에만 4개의 말벌집을 제거하면서 큰 힘을 보탰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들의 앞으로 사투 역시 관심을 모은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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