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코로나 속 지역경제 효자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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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운영하는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을 찾은 이용객과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일원 110㏊ 터에 조성한 숲체험휴양마을은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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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위탁운영보다 직영 통해 휴양림 취지 살리는데 역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운영하는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을 찾은 이용객과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객은 2019년 4만5142명, 2020년 4만9513명, 2021년 7만2430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운영 수입도 2019년 5억2074만원, 2020년 6억6022만원, 2021년 9억8488만원으로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숲체험휴양마을과 알프스 휴양림에 2019년 86명, 2020년 85명, 2021년 92명 등 3년 동안 263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근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부터 3년 동안 8억9416여만원의 식자재와 소요 물품을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로부터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면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민간위탁보다 직영을 통해 휴양림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일원 110㏊ 터에 조성한 숲체험휴양마을은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휴양마을에는 한옥 11동 21실과 황토 10동 16실, 통나무 3동 18실이 자리하고 있다. 부대시설로 식당과 숲속 수영장, 찜질방, 산나물체험장(10㏊), 산책로(2㎞) 등을 갖췄다.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속리산의 아름드리 소나무 숲속 대자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심신 수양과 건강을 도모하는 자연치유 공간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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