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인하대 교수, 제23대 한국재료학회 학회장 취임

제23대 한국재료학회 회장에 취임한 김상섭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김상섭 신소재공학과 교수( 사진)가 제23대 한국재료학회 회장에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재료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재료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박막 및 표면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고내식성 코팅소재와 초고감도 나노형 가스센서 소재 개발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국재료학회가 참여하는 국제재료학회(IUMRS)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소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91년 창립된 한국재료학회는 재료 분야 연구자 약 1500여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재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김상섭 교수는 “코로나로 위축된 분위기를 일신해 산업체 인사들과의 교류, 정부에 대한 정책제언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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