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화면에 타원형 구멍 뚫는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알약 모양의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더버지는 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딜런의 트위터(@Dylandkt)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아이폰13 (사진=씨넷)

그는 “나는 펀치홀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확신할 수 있다”며 “페이스ID 하드웨어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딜런은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24인치 아이맥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전망한 IT 팁스터다.

그는 아이폰14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동그란 구멍이 아닌 알약 모양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화면 구멍이 원이 아닌 타원형에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작년 말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애플이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에 전면 카메라를 위해 구멍 뚫린 디스플레이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일치한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3의 노치는 아이폰12에 비해 20% 줄어들었다. (사진=애플)

더버지는 애플이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간의 디자인 차별화 요소를 노치를 줄이거나 빼는 것으로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딜런은 아이폰14 프로 외에도 아이폰SE3와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전망도 같은 날 내놨다. 그는 올해 나오는 아이폰SE3가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고, 애플이 작업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