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제라드와 재회..빌라 '임대 근접'

박지원 기자 2022. 1. 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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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페 쿠티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SI'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와 빌라는 1년 6개월 임대 계약을 앞뒀다. 다양한 거래 방식을 두고 회담한 결과, 18개월 임대가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겨졌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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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SI'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와 빌라는 1년 6개월 임대 계약을 앞뒀다. 다양한 거래 방식을 두고 회담한 결과, 18개월 임대가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겨졌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쿠티뉴는 지난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1억 3,500만 유로(약 1,840억 원)에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여줬던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쿠티뉴는 데뷔 시즌에 공식전 22경기 10골 6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쿠티뉴다. 경기력은 물론 득점 포인트도 급격하게 감소했다. 2018-19시즌 54경기 11골 5도움에 그친 쿠티뉴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복귀 후엔 부상이란 악재가 터졌다. 2020-21시즌 라리가 16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서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쿠티뉴는 14경기 출전에 그치며 역대 최악의 영입생이란 평가가 잇따랐다.

올 시즌도 별 다를 바가 없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는 가운데, 공식전 16경기 2골에 머물고 있다. 최근엔 연속해서 벤치에만 머물렀고, 코로나19 양성 판정까지 받으며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기다려도 답이 없자 바르셀로나가 결단을 내렸다. 현재 구단은 리빌딩을 진행 중으로 영입과 방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쿠티뉴의 주급은 45만 유로(약 6억 원)다. 고주급자를 내보냄으로써 연봉 체계도 바로 잡고자 한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1년 6개월의 임대 방식이 유력하다. 쿠티뉴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사실상 이적료만 없는 이적이다. 임대료가 존재하겠으나,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주급을 아끼는 것이 우선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빌라다. 제라드 감독과 쿠티뉴는 과거 연이 있었다. 2013년부터 2015년 여름까지 동료로 그라운드를 함께 누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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