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마지막 똘똘한 한 채가 될 '생활숙박시설'
주거용 사용 막기 위한 분양 금지 수순에 희소성, 상징성 고루 겸비
[서울경제]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올리면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올해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강화됐다.
이같은 변화에 맞춰 투자 전략도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새 판을 짜야 할 때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집값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대책은 20차례 이상 발표됐다. 올 1월부터는 오피스텔 조차 DSR 규제 대상이 돼 투자매력을 잃었다.
아파트는 대중적이지만 3기 신도시와 같은 공급물량 확대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리스크가 있고, 100실이 초과되는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제한까지 걸렸다. 반면 20차례 이상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오피스텔 대비 규제 영향력이 적어진 상품도 생겼다.
바로 생활숙박시설이다. 생활숙박시설은 호텔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거시설(레지던스)로 객실에 세탁실, 주방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일반 주택과 비슷한 모습을 띤 비주택 상품이다.
하지만 일반 주택 대비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 양도세나 종부세 중과가 없다. 자금조달계획서,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영향도 없다. 무주택자의 경우 임대 수익을 가져가면서도 신규 아파트 청약에 유리한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부가세 환급까지 받을 수 있어 가격 부담도 적다.
단, 단점은 있다. 생활숙박시설이 건축 목적과 달리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양 자체를 막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희소성이 존재하는 셈이다.
현재 생활숙박시설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공급이 한창이기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입지 좋은 곳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췄는지, 지역 내에서도 희소성은 존재하는지, 시세 상승이 기대되는지, 그리고 투명한 운영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의 요소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선 눈에 띄는 생활숙박시설은 분양홍보관이 그랜드 오픈하여 개관 중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이 손꼽힌다. 이달 13일 특례시로 출범을 앞둔 창원시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지역 내에서도 상징성과 희소성을 고루 갖췄다.
창원시에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창원시 도시계획조례(제1414호)에 따라 더 이상 생활숙박시설의 건축이 힘들어진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8㎡ㆍ102㎡, 총 296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에 고품격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총 86실)을 함께 갖췄다.
지난 2012년 이후 신규 공급이 없었던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창원시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성산구(주민등록인구 25만1,982명)에 들어선다. 성산구, 의창구에 주소지를 둔 60여곳의 공공기관과 다수의 공기업 그리고 LG전자,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등 기업이 들어서 있는 창원그린테크벨리(창원국가산업단지) 등의 종사자들을 수요로도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여건까지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창원시의 핵심 도로망인 창원대로, 원이대로를 잇는 중앙대로가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KTX창원중앙역과 KTX창원역으로 오갈 수 있으며 인접 지역인 마산회원구와 진해구, 김해시, 부산시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과 도심 교통체계인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상품성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단지 내에는 창원시 최초로 인피니티 풀이 적용된다. 보기 드문 고층 건물로 시티뷰는 물론 일광욕까지 즐길 수 있다. 최상층 44~46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있다. 높은 고층에서 주경과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과 휴식이 가능하다.
단지의 내부 공간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실에는 2.45M의 높은 층고와 오픈 발코니가 설계된다. 하이브리드 3구 쿡탑과 빌트인 냉장·냉동고,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원목마루와 포세린타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내부 설계 및 상품 구성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실당 1.7대의 주차공간과 다양한 가전 기기들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서비스, 강화된 보안 시스템인 세이프티 홈 서비스 등도 적용된다.
고품격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은 상업시설로는 드물게 100% 자주식 주차공간과 발레파킹 서비스도 도입된다.
창원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에 걸맞게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조식과 발렛(주차), 세탁 및 세차 등의 서비스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똘똘한 한 채’이자, 창원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다양한 장점과 함께 가격 부담을 더는 1차 계약금 2천만원(계약금 10% 분납제), 중도금 50% 무이자(6회차 자납 10%) 등을 제공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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