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이달 코스닥 입성.."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사로 굳건히 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회사 중 하나인 케이옥션이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정도(正道)를 걸으며 회사를 키워왔고 상장 후에도 이러한 회사의 노선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미술품 시장의 투명한 거래 플랫폼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아트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아트의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는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 회사로 굳건히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회사 중 하나인 케이옥션이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케이옥션은 지난 6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미술품 경매, 판매, 중개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케이옥션은 2020년 기준 출품 및 낙찰 작품 수, 낙찰총액에서 국내 경매회사 1위를 기록했다. 2006년 업계 최초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구축, 2015년 11만건 이상의 미술품을 표준화한 데이터베이스인 ‘케이오피스’를 구축했다. 2005년 회사 설립 이후 2020년까지 매출액 20.2%의 누적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했다.
케이옥션은 상장 이후 기존 사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판단이다. 미술품 매입 및 경매 규모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나서는 것은 물론 상승이 예상되는 미술품, 저평가된 미술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 ‘아트네이티브’를 통해 해외 미술품 확보처를 늘리고, ‘아르떼케이’를 통해 신진 작가 개발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르떼크립토’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미술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정도(正道)를 걸으며 회사를 키워왔고 상장 후에도 이러한 회사의 노선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미술품 시장의 투명한 거래 플랫폼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아트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아트의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는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 회사로 굳건히 설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옥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 희망 공모가는 1만 7000원~2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72억~320억 원 규모다. 1월 6일~7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 13일 청약을 거쳐 1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논문 표절' 홍진영, 활동중단에도 50억 대박
- 정의선 회장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꽂혔다는 이 기업 [비즈360]
- ‘설강화’ 김미수 사망 비보…“한국 배우 요절” 외신도 주목
- '사랑의 불시착' 때문에 이젤트발트 뜬다…BBC 현장취재
- 김부선 유튜브 신설…‘이재명 조카, 살인사건 알게 된 썰’ 풀었다
-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논란에 심경 고백…"팬들에게 너무 죄송"
- 김혜수 “명품 왜 백화점에서 사?”했을 뿐인데 2000억원 팔렸다
- “연예인 큰일 나겠네?” 화제의 LG 23세 ‘김래아’ 가수 데뷔 깜짝 발표
- 김연경, 중국리그 시상식서 제외…中매체도 “金 없다니 이해안돼”
- 비트코인으로 160억원 날린 ‘이분’…“언제까지 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