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샤갈 특별전' 관람

2022. 1.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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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내외(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지난해 12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내외가 마이아트뮤지엄의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을 관람했다.

아카비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나오미 토르 박사는 전시 큐레이터의 안내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관람객 워크샵 프로그램도 직접 참여해 보며 한국 관람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현재 여러 매체를 통해 성서에 관한 강의를 하기도 한다.

이에 대사 내외는 “성서라는 주제로 샤갈의 전시를 구성한 마이아트뮤지엄의 기획에 경의를 표하며, 복잡한 성서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성서를 이해하는데 무적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마치 고향을 마주한 듯 기쁘다”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 후 대사 내외는 마이아트뮤지엄 이태근 관장과 함께 문화 예술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태근 관장은 “내년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이스라엘 유명 박물관의 소장품 전시를 개최한다면 매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아키바 토르 대사의 협력을 요청했다.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은 샤갈에게 가장 중요한 예술 창조의 원천이었던 ‘성서’를 주제로 2021년 11월 25일부터 2022년 4월 10일까지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 국내에서 여러 차례 진행된 샤갈 전과 달리 그간 단독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성서’라는 주제와 함께 샤갈의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강기슭에서의 부활’, ‘푸른 다윗 왕’ 등 유화, 과슈를 포함한 19점의 작품과 4m에 육박하는 대형 태피스트리 2점 및 독일 Kunstmuseum Pablo Picasso Münster 소장품 등 22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이 소개된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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