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시대, 빌트인 풀옵션 주거공간 인기..'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공급에 눈길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광역조감도

지난해 10월, 1인 가구 비율이 사상 첫 40%를 넘으면서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소형 주거공간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 2020년(39.2%) 대비 약 0.9%p 늘면서 40.1%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20대 젊은 층의 1인 가구 비중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 대 1인 가구 세대 비중은 2021년 9월기준 15.7%로 5년 전 대비 3.5%p 증가했다.

이처럼 1~2인 가구 증가세로 부동산시장에서는 규모는 작아도 세대 내 생활편의설비가 충분히 갖춰진 빌트인 풀옵션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생활공간에는 다양한 가전제품은 물론, 가구나 생활가전 등을 갖추고 있어 싱글족들의 생활 부담을 줄여준다.

지난해 공급됐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경우에는 소형 풀옵션 단지들의 인기가 더욱 돋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분양에 나섰던 천안아산역 미소지움더플레이스1717은 31.21 대 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전기오븐레인지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돼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결혼보다 자신만의 삶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급속히 퍼지면서 각종 생활 도구가 빌트인 된 소형 주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면서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보면 한동안 1인 가구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지구에 은성산업㈜, 은성건설㈜이 1~2인 가구를 겨냥해 선보이는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가 1월 분양을 앞둬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에 지하 3층~지상 13층, 2개동, 총 39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19~35m²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전 세대에 빌트인 드럼세탁기와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이 설비되며, 고급스러운 내·외장재가 적용돼 삶의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실내는 수납 강화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원격검침서비스, 비디오폰 시스템 등이 적용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업무시설을 통한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갖춰 이곳으로 출퇴근하는 1~2인 가구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삼성 임직원 외 협력업체 종사자 약 8만 명이 있는 삼성디스플레이2단지가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는 아산 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 일반산업단지, 탕정 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집중되어 있다. 또한, 향후 아산 제2디지털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되어 있어 기대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이 밖에도 선문대학교가 가까이에 있어 학생 및 교직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이순신대로와 세종평택로를 지나 천안 및 아산 시내는 물론, 세종시와 평택시를 비롯해 수도권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오는 2022년 예정된 천안아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까지 15분(기존 3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1호선 장항선 배방역과 탕정역이 가까이 있어 서울·수도권 및 전국 모든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풍부한 자연환경도 펼쳐져 있다. 용두천이 사업지를 둘러싸고 있어 집안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수변공원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도보권 내에 아산 물환경센터체육공원과 GWP파크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오는 2023년 12월에 입주 예정이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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