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도 도전장, CES 달군 '전기차 경쟁'.."이젠 레드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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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기존의 완성차 업체는 물론 소니 같은 IT업체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더 이상 전기차 시장이 블루오션(경쟁이 없어 이익 창출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아니라고 '야후 파이낸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기존의 완성차 업체는 물론 자동차 제작 경험이 없는 업체들조차 우후죽순 격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한 때 블루오션이었던 전기차 시장은 급속히 레드오션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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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기존의 완성차 업체는 물론 소니 같은 IT업체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더 이상 전기차 시장이 블루오션(경쟁이 없어 이익 창출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아니라고 ‘야후 파이낸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여러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이제 전기차 시장은 ‘레드오션’(경쟁이 치열한 기존의 시장)이 됐다"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2)는 이같은 변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GM과 포드 등 기존의 완성차 업체는 물론 미국의 ‘스텔란티스’같은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들이 새로운 전기차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
GM은 '실버라도'를, 포드도 ‘F-150 라이트닝’을 각각 공개했다. 독일의 폴크스바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트론’을 공개했다.
이뿐 아니라 일본의 소니도 이번 CES에서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 소니는 올 봄에 전기차 자회사인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뒤 콘셉트카인 '비전-S01'을 공개했다.
여러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약 5150억 달러의 지출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와 GM은 2025년까지 60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며, 폭스바겐, BMW, 다임러는 2030년까지 185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국 정부가 전기차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30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40~50%를 전기차로 전환하기를 원하고 있다. 스웨덴,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기존의 완성차 업체는 물론 자동차 제작 경험이 없는 업체들조차 우후죽순 격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한 때 블루오션이었던 전기차 시장은 급속히 레드오션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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