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횡성‧영월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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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과 횡성,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삼척시 신기면 대기에서 포획된 멧돼지 1마리에 대한 ASF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삼척 9차 멧돼지 ASF 감염사례로 기록됐다.
또 지난 5일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리 일대에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3구가 발견돼 영월 79~81차 감염사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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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삼척과 횡성,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삼척시 신기면 대기에서 포획된 멧돼지 1마리에 대한 ASF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삼척 9차 멧돼지 ASF 감염사례로 기록됐다.
방역대(10㎞ 이내)에는 양돈농가 1곳이 74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횡성군 횡성읍 정암리에서도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1구(횡성 10차)가 발견됐다.
또 지난 5일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리 일대에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3구가 발견돼 영월 79~81차 감염사례로 분류됐다.
도방역당국 관계자는 “야산 출입금지, 장화갈아신기‧손씻기 등 기본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지역 멧돼지 ASF 감염이 처음 확인된 2019년 10월 이후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1181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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