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새 시즌 반등? 팬그래프 ZiPS '12승 ERA 3.69'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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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팬그래프는 1월 7일(한국시간) ZiPS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측했다.
류현진은 지난해보다 성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류현진은 2021시즌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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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팬그래프는 1월 7일(한국시간) ZiPS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측했다. 류현진은 지난해보다 성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류현진은 2021시즌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썼다. 31경기에 등판해 169이닝을 투구했고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부상 중에 한 경기 등판한 2016시즌을 제외하면 4.00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ZiPS는 류현진이 2022시즌 다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ZiPS의 예상 성적은 27경기 151.1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3.69, WAR 3.1이었다. 이닝과 승리를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훨씬 나아진 수치다. 류현진의 지난해 fWAR는 2.5였다.
다만 최근 3년 연속 규정이닝을 충족시켰음에도 ZiPS는 류현진이 2022시즌 규정이닝을 투구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부상 위험이 큰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류현진은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높은 WAR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위는 이번 오프시즌 새로 FA 계약을 맺고 합류한 케빈 가우스먼(29G 164.2IP, 11-7, ERA 3.61, WAR 3.7)이었고 2위는 장기계약을 맺고 잔류한 호세 베리오스(31G 185.1IP, 13-8, ERA 3.84, WAR 3.5)였다.
한편 지난해 데뷔한 신예 알렉 마노아는 23경기 119.2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3.53, WAR 2.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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