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오브, 서울적십자병원에 2천만원 상당 의자 기부

강석봉 기자 2022. 1. 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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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맞춤 의자 전문 기업 ‘사이즈오브’는 29일 서울적십자병원에 2천만 원 상당의 컴퓨터의자 ‘사이즈오브체어’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의료진을 위해 사용된다. 의료진의 누적된 긴장과 피로감을 지원하기 위해 키와 몸무게를 반영하여 맞춤 제작되어 전돨되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지난해 4월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후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누적 4874명을 치료해왔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사이즈오브 이동진 대표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방역과 환자 보살핌을 위해 애쓰는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부 취지를 밝히며, “사이즈오브의 맞춤 컴퓨터 의자가 고된 업무로 지친 서울적십자병원 의료 종사자들의 누적된 피로를 완화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적십자병원 문영수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중증도가 높아지면서 의료진 피로가 누적됐는데 좋은 선물을 받아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더 열심히 환자를 치료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사이즈오브는 작년과 올해 초에도 대구적십자병원과 인천적십자병원에도 ’사이즈오브체어‘를 기부하며 코로나 여파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의료 현장을 지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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