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라이블리,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빅리그 재도전

고윤준 2022. 1. 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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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부터 3년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가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신시내티 레즈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완투수 라이블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 초청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2021년까지 3시즌을 더 KBO 리그에서 뛰었고, 통산 202.1이닝 10승 12패 ERA 4.14 191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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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가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신시내티 레즈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완투수 라이블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 초청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라이블리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말론 버드와의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건너갔고, 2017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2017년 15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88.2이닝 4승 7패 ERA 4.26 5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트리플A로 강등됐고 지명 할당됐다.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쳤다.

라이블리는 2019년 덱 맥과이어의 대체선수로 삼성과 계약을 맺었고, 2019년 8월 한국땅을 밟았다. 그는 첫해 9경기 57이닝 4승 4패 ERA 3.95 58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2021년까지 3시즌을 더 KBO 리그에서 뛰었고, 통산 202.1이닝 10승 12패 ERA 4.14 191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부상과 부진으로 웨이버 공시됐다. 삼성은 대체 외국인으로 마이크 몽고메리를 영입했다.

현재 신시내티는 소니 그레이, 루이스 카스티요, 타일러 마흘,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즈가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그레이와 카스티요, 마흘을 트레이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팀을 떠날 경우 라이블리에게도 기회가 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라이블리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개막전 로스터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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