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드디어 돈 푸나? 콜롬비아 에이스 영입설

박문수 2022. 1. 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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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드디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서는 것일까? 포르투의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의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됐다.

6일 스페인의 '마르카'에 따르면 리버풀은 마네와 살라의 네이션스컵 전력 이탈을 메우기 위해 포르투의 콜롬비아 윙어 디아스를 주시 중이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이 디아스를 관찰한 것은 맞지만, 이적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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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의 콜롬비아 에이스 디아스, 리버풀 영입 레이더망 포착
▲ 부담스러운 바이아웃 금액
▲ 겨울 이적시장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매체마다 엇갈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이 드디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서는 것일까? 포르투의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의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됐다.

6일 스페인의 '마르카'에 따르면 리버풀은 마네와 살라의 네이션스컵 전력 이탈을 메우기 위해 포르투의 콜롬비아 윙어 디아스를 주시 중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을 포함해, 남미 축구 전담 기자인 팀 비커리 또한 디아스에 대한 리버풀 관심을 인정했다.

이적설은 무성하지만, 실제로 이적으로 이어질지는 물음표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이 디아스를 관찰한 것은 맞지만, 이적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알렸다. 오히려 현재 리버풀의 해결 과제 1순위는 디아스 영입이 아닌 살라와의 재계약이라고 전했다.

이적료도 골칫거리다. 포르투는 일명 거상으로 유명하다. 디아스 바이아웃 금액 또한 8천만 유로(1,089억 원)다. 현지 매체들은 리버풀이 바이아웃 금액보다는 조금 낮은 7천만 유로(약 953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지만, 로테이션 자원에 큰 금액을 지급할지는 물음표다.

1997년생인 디아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에이스로 꼽힌다. 지난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디아스는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이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소속팀 활약도 좋다. 2019년 여름 포르투로 이적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5경기에 나와 1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지션은 윙어다. 오른발 잡이 왼쪽 측면 공격수다.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마네를 대신해 팀의 왼쪽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드리블 능력이 좋은 만큼 마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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