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서 20대 부사관 '부스터샷' 접종 3일 만에 사망

정충신 기자 2022. 1. 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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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있는 모 육군 부대에서 20대 군 간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후 사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6일 오전 해당 부대 소속 부사관 A 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 후 사단 의무대로 긴급후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보건 당국은 화이자 1차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 군인에 대해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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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대상 코로나19 백신 3차를 접종하는 모습.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화이자 3차접종…“보건당국서 백신접종과 연관성 조사 예정”

강원도에 있는 모 육군 부대에서 20대 군 간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후 사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6일 오전 해당 부대 소속 부사관 A 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 후 사단 의무대로 긴급후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 씨는 지난 3일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군은 유가족 지원팀을 운영하여 필요한 후속조치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과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은 보건당국에서 조사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보건 당국은 화이자 1차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 군인에 대해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바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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