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멈출 수밖에" 최백호 직접 밝힌 #낭만에대하여 #롤모델 #부모님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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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가 이선희와 이금희와 부산을 여행하며 자신의 속내와 진심을 털어놨다.
지난 6일 오후 처음 방영된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이선희와 이금희가 최백호와 함께 부산을 여행했다.
최백호는 작은 거인 이금희가 존경하는 뮤지션의 자격으로 '한 번쯤 멈출 수밖에'의 첫화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백호는 이선희와 이금희 앞에서 한 없이 솔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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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가수 최백호가 이선희와 이금희와 부산을 여행하며 자신의 속내와 진심을 털어놨다.
지난 6일 오후 처음 방영된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이선희와 이금희가 최백호와 함께 부산을 여행했다.
최백호는 작은 거인 이금희가 존경하는 뮤지션의 자격으로 ‘한 번쯤 멈출 수밖에’의 첫화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백호는 이선희와 이금희 앞에서 한 없이 솔직해졌다. 최백호는 ‘청사포’와 ‘부산에 가면’ 등의 노래에 뮤즈가 된 각기 다른 소녀가 있다고 고백했다.
최백호에게 있어 부산은 가슴 아픈 추억이 많았다. 최백호는 어린 시절 부산에 살면서 부모님을 모두 잃었다. 스무살이 되던 해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보낸 최백호는 하염없이 울면서 부산 거리를 걸었다. 그리고 그 순간을 자신의 노래에 담아냈다.
최백호의 최고의 히트곡은 ‘낭만에 대하여’다. 최백호는 ‘낭만에 대하여’의 제목에 대한 사연도 털어놨다. 최백호는 “곡을 다 만들고 가사를 쓰고도 ‘낭만에 대하여’라는 제목이 없었다”라며 “나중에 ‘낭만에 대하여’라는 제목이 떠올랐다. 천운이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그에게도 롤모델은 있었다. 바로 포크의 대부 송창식. 최백호는 송창식의 탁월한 노래들을 듣고 좌절했다. 최백호가 좌절한 첫.번째 노래는 송창식의 ‘사랑이야’였다. 최백호는 자신이 만들 수 없는 노래를 만드는 송창식의 재능에 벽을 느꼈다. ‘사랑이야’에 이어 ‘우리는’을 들었을 때 또 한번 좌절하고 송창식을 따라 잡는 것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최백호에 대한 존경심을 가득 품고 있었다. 최백호의 많은 노래를 알고 있었으며, 직접 부르기도 했다. 특히나 무반주로 ‘그쟈’를 부르는 모습은 그 자체로 놀라웠다.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뮤지션이었지만 최백호는 여전히 겸손했다. 그리고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완성에 가까운 최백호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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