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긴축 여파 지속에 하락.. 애플·테슬라, 2%↓

강수지 기자 2022. 1. 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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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여파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70.64포인트(0.47%) 내린 3만6236.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31포인트(0.13%) 밀린 1만5080.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공개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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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여파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70.64포인트(0.47%) 내린 3만6236.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31포인트(0.13%) 밀린 1만5080.86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3포인트(0.10%) 내린 4696.0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공개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준의 매파 기조로 기준금리 인상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지속됐다.

장중 전일과 비교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뉴욕증시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장중 1.75%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졌다.

애플은 1.67%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은 각각 0.97%, 0.67% 하락했다. 테슬라도 2.15% 내렸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성장주는 이례적으로 낮은 실질 및 명목 금리 여건이 밸류에이션을 높이면서 수혜를 경험했다"며 "연준이 정책을 정상화하면서 이러한 주식들이 강한 역풍을 맞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전일 시장의 반응이 과도했다는 진단도 나왔다. 앨리의 린지 벨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올해를 맞이하면서 시장은 연준이 변동성을 만들어낼 것을 알고 있었고 현재 그렇게 하고 있다"며 "좋은 소식은 전일 시장의 자동 반사 이후 상황이 안정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회사 리비안은 2.98% 내리며 전일 약세를 이었다. 아마존닷컴은 리비안의 경쟁사 스텔란티스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0.67% 하락했다. 반면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2.50%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국채 금리 상승 지속 여파로 나스닥이 한 때 1.2% 하락했다"며 "그러나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공급망 불안 완화 등에 기반해 재차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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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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