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보고 싶었는데" 새해 첫 일정, 3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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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때문에 개최를 백지화하자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첫 공식 일정인 2월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말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시상식 연기로 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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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미크론 확산에 잠정 연기
새해 첫 무대 미뤄진 아쉬움 속
3월 서울 콘서트 준비에 집중
방탄소년단은 올해 첫 공식 일정인 2월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말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시상식 연기로 이를 취소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라 한국 대중음악 가수 사상 최초로 수상을 노렸다.
하지만 6일(한국시간)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일정을 연기한다”면서 “오미크론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상식 개최는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전 세계 음악인들과 관객, 시상식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새로운 일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를 받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가요계에서는 지난해 세계 대중 음악사를 써 내려간 이들이 그래미 시상식을 시작으로 2022년 첫 일정을 재개할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도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언제 휴가가 끝나느냐’고 질문하자, 멤버 뷔가 “더 쉬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시상식 잠정 연기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차기 공식 일정은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10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THE FINAL)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대면하는 만큼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형 경기장 공연 인원은 현재까지 4000명으로 제한됐다. 5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인원의 10분의 1도 들지 못하는 인원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현재까지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 방식 등으로 함께 논의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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