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 "소속사에 하이힐 신은 귀신 있다"('심야괴담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귀신을 공개했다.

마마무 솔라, 오마이걸 유아, 가수 김재환, (여자)아이들 미연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했다.

이날 미연은 "원래 소속사마다 유명한 귀신이 꼭 하나 씩은 있는지 우리 회사에도 있다"며 "내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니고 우리 회사 후배 라잇썸 주현이 겪은 이야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현이가 늦은 새벽 연습실에 있었는데 어디선가 하이힐 소리가 들렸대. 그래서 소리를 쫓아가 봤는데 그 소리가 멈춘 곳이 화장실이었다더라. 그래서 문을 벌컥 열었는데 아무도 없더래. 분명히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서 다른 칸도 열어봤지만 아무도 없었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싹해진 주현이가 숙소로 막 뛰어가다 깨달았다더라. 보통 연습생들은 운동화를 신잖아. 직원들은 보통 사무용 슬리퍼를 신고. 그래서 그 시간에는 하이힐 소리가 들릴 리가 없었던 거야"라고 추가했고, 김재환은 "조권 선배님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심야괴담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