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적생들, 친정 방문 맞대결은 언제?

금윤호 2022. 1.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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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에 팀을 옮긴 선수들의 친정팀 맞대결 성사 날짜도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겨울 6년 총액 150억 원 FA 대박을 터트린 나성범은 4월 15일에 10년 동안 홈구장으로 썼던 창원NC파크를 방문해 전 소속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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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소속 시절 나성범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년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에 팀을 옮긴 선수들의 친정팀 맞대결 성사 날짜도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겨울 6년 총액 150억 원 FA 대박을 터트린 나성범은 4월 15일에 10년 동안 홈구장으로 썼던 창원NC파크를 방문해 전 소속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NC 창단 멤버인 나성범은 역대 FA 최고액 타이를 기록하고 KIA 타이거즈로 둥지를 옮겼다.

나성범이 떠난 자리를 채우게 된 박건우는 4월 26일 잠실구장을 찾아 13년간 정들었던 두산 팬들과 만난다. 박건우는 6년 총액 100억 원의 계약을 맺고 NC 선수로 변신했다. 같은 팀 손아섭은 5월 10일 사직 원정경기를 통해 롯데를 상대한다. 손아섭은 15년 동안 몸담았던 롯데와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 하고 4년 총액 64억 원에 경남지역 라이벌 NC 선수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박해민 사진=연합뉴스

10년 동안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던 박해민은 이제 LG 트윈스 줄무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4월 26일 친정 대구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한다. 4년 총액 60억 원에 LG와 손잡은 박해민은 이제 삼성이 아닌 LG 선두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위즈'가 된 박병호는 4월 29일 고척돔구장을 찾아 키움을 상대로 타석에 선다.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서 10년 동안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한 박병호는 지난 12월 29일 KT 위즈와 3년 총액 30억 원에 계약했다.

한편 2022년 KBO리그 정규리그는 4월 2일 전국 5개 구장서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은 7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도쿄올림픽 기간에 리그가 휴식기를 가졌던 것과 다르게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리그 중단 없이 정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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