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창근, 돌아가신 父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 [TV온에어]

김한길 기자 2022. 1. 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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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 박창근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6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에서는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김유하가 출연해 경연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창근이 우승 직후 어머니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보여졌다.

또한 방송에서는 박창근이 현재 살고 있는 집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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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박창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 박창근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6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에서는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김유하가 출연해 경연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창근이 우승 직후 어머니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보여졌다.

앞서 박창근은 결승전 당시, 언제나 자신의 편에서 힘이 되어주고, 늘 믿고 기다려준 어머니를 위해 자작곡 '엄마'를 선보일 만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또한 우승 소감에서도 "음악 한다고 주변을 너무 힘들게 했다. 근데 엄마는 늘 힘든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응원해 줬다"라며 어머니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한 바다.

당시 어머니는 박창근의 우승을 집에서 지켜봤다. 이후 아들의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가족들과 부둥켜안으며 감격했다.

그리고 이틀 뒤 모자는 서울역에서 상봉했다. 아들을 보자 어머니는 두 손을 꼬옥 잡으며 그동안의 맘고생을 위로했다.

그 가운데 박창근은 한강을 지나며 6년 전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라며 그리워했다.

이어 어머니는 "네 아버지같이 표현 없는 사람은 없었다. 참 참을성이 강했다. 병원에서 암으로 가면 그렇게 아프다고 한다더라. 그런데 네 아버지는 아픈 티를 안 냈다. 난 그게 항상 안 잊힌다. 나를 배려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암 투병 중에도 아픈 내색 않던 아버지였던 것. 결국 이를 듣던 박창근은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방송에서는 박창근이 현재 살고 있는 집도 공개됐다. 꼭대기 층에 위치한 그의 집 일부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으며, 보일러까지 작동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모자는 따뜻한 저녁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창근은 어머니에게 '국민가수'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며 "이젠 좀 떨어져 있어도 염려 마라. 보기엔 궁상스러워도 굶어 죽지는 않을 거다"라며 안심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

국민가수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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