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채금리 급등에 빅테크 '털썩'..다우지수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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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주요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약해진 건 국채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753%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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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주요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0%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떨어졌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같은 빅테크주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약해진 건 국채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753%까지 올랐다. 이 정도 레벨이면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월 수준이다. 거의 2년 만의 최고치인 셈이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9%를 넘봤다. 장중 0.886%까지 상승했다. 이 역시 2020년 3월 초 이후 가장 높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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