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 만든 '공간빅데이터 모델'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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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아인구, 보육기관 정보, 생활지와 보육기관 거리 등이 한눈에 정리돼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파악할 수 있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빅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은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불가결한 기술"이라며 "표준분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활용해 공간정보 산업 육성과 국민의 삶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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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 동작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려는 A씨는 지역구의 입지를 조사하기 위해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했다. 지역 유아인구, 보육기관 정보, 생활지와 보육기관 거리 등이 한눈에 정리돼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해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정책 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형식과 분석 절차 등을 표준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 보육 취약지역 분석 모델을 만들면 경기도 데이터를 입력해도 활용이 가능하다.
올해 개발된 모델은 버스정류장 사각지역 분석, 화재취약지역 분석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통, 생활과 관련된 5종이다.
서울시의 버스정류장 사각지역 및 버스 노선 분석 모델은 버스정류장 위치와 지역 인구 데이터를 결합해 버스 노선 부족 지역을 파악한다.
서울 동작의 화재 취약 지역 분석 모델은 골든타임 내 화재 대응이 어려운 지역을 분석한다.
이밖에 보육취약지역 분석,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 지역 분석,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입지 분석 모델 등이 있다.
표준분석모델은 누구나 쉽게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정보 분석과 개발도 가능하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빅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은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불가결한 기술"이라며 "표준분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활용해 공간정보 산업 육성과 국민의 삶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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