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에 홀려" 마마무 솔라, 오싹 속초여행 9개월만 44개 완불 달성(심야괴담회)[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마마무 솔라가 서이숙에 이어 9개월 만에 44개 완불에 성공했다.
1월 6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마마무 솔라, 김재환, (여자)아이들 미연,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 아이돌 괴담대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아, 솔라에 이어 미연은 “사람은 무서워 하지만 내가 겁이 없다. 한 번도 귀신을 보거나 느껴본 적이 없고 가위도 눌린 적이 없다. 그래서 믿기지 않는 거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자신을 “심멎주의. 공포 심약자”라고 소개한 김재환은 “내가 TV 출연을 안 한 지 오래 됐다. 무섭지만 나는 MBC에 출연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도 무섭고 귀신도 무섭다. 모든게 다 무섭다”라고 정반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첫 순서로 도전한 유아는 2009년 경남 함양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서 남동생과 술래잡기를 하던 도중 낯선 할머니가 준 말린 과일과 흰색 국물을 먹을 뻔 했던 ‘이거 한 번 먹어 봐’라는 제목의 괴담을 공개했다. 사연 주인공은 집까지 따라온 할머니가 준 흰색 국물을 먹을 뻔 했지만 할아버지의 영정 사진이 떨어지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할머니의 정체가 외할머니 가게 앞에서 바구니를 만들어 팔다가 고독사 했던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소름을 돋게 했다. 유아는 촛불 24개를 받았지만, 멤버 승희에게 배운 동요 무섭게 부르기로 ‘어둑시니와의 거래’에 도전했다가 20개로 깎였다.
미연은 1970년 광주의 한 작은 마을에 있는 회사 근처에 자취방을 얻었다가 벌어진 ‘그녀의 자취’ 사연을 공개했다. 이사한 날부터 매일 아침마다 부엌 시멘트 바닥에서 잠에서 깨던 사연 주인공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새벽 2시만 되면 억지로 몸이 움직여졌고, 이상한 소리와 함께 장판에 손톱자국까지 나 있었다. 이후 도움을 요청한 어머니와 함께 집주인에게 이야기를 전했고, 공동묘지 자리였던 집 바닥에서 미처 옮기지 못한 시신이 발견 됐다.
미연은 40개의 불을 받았으나 어둑시니와의 거래에 도전했다. 미연은 소속사 후배 라잇썸 주현이 새벽 회사에서 연습 도중 하이힐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화장실로 가 봤지만 아무도 없었고, 회사 내에서 하이힐을 신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숙소로 뛰어갔던 이야기를 전했다. 김재환은 “조권 선배님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고, 결국 미연은 40개에서 33개로 불이 깎였다.
김재환은 한 남성이 2000년대 중반 신문 배달을 하던 중 신규 구독자의 낡은 아파트에 배달을 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귀신을 만난 사연을 소개했다. 가까스로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한 남성은 달아나던 중 배달 중 가끔 만나던 우유 배달 아저씨와 마주쳤고, 30분 후 문제의 앞을 지나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우유 배달 아저씨가 떨어져 사망한 것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신규 구독자 집에는 아무도 살지 않았던 것이 밝혀졌다.
16개 촛불을 받은 김재환은 자신의 경험담으로 추가 불 획득에 도전했다. 미얀마 촬영 당시 B1A4 산들과 같은 방을 썼다는 김재환은 “나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새벽에 정자세로 누워 있다가 새벽에 갑자기 끙끙거리더니 엑소시스트같이 활처럼 허리가 휘었다고 하더라.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촬영은 작곡가 유재환 형이 교대로 했다”라며 “산들이 형이랑 또 방을 썼는데 형이 놀라서 연락이 왔다. 갑자기 그 형도 새벽에 나랑 똑같이 허리가 휘었다고 한다. 나랑 똑같은 자세를 똑같은 침대에서 한 거다. 산들이 형이 너무 무서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 사연으로 김재환은 24불을 획득했다.
솔라는 ‘속초에서 생긴 일’이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2016년 1월 여자 친구와 1박 2일 속초 즉흥 여행을 떠났던 사연 주인공은 성수기라 숙소를 잡지 못해 해수욕장과 조금 떨어진 모텔에 투숙하게 됐다. 옆방 TV 소리까지 들리는 허름한 방에 식사까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여자친구와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각자 시간을 보내다 먼저 잠이 든 남자친구는 새벽에 옆방 언니를 데려다 주라는 여자친구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차를 끌고 나갔다가 비포장도로 산속에 도착했다. 갑자기 차에서 내려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낯선 여자의 모습에 남자친구는 도망쳤다. 반면 여자친구는 갑자기 급한 일이 있다고 새벽에 출발해야 한다고 독촉한 남자친구를 따라갔고, 평소와 다른 남자친구의 모습에 차에서 내렸다가 산에서 버려졌다. 두 사람은 뒤늦게 동시에 무언가에 홀렸던 것을 깨달았고, 이후 두 사람은 끔찍한 기억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별했다.
소름 돋는 사연으로 솔라는 2021년 4월 서이숙이 최초 44개 완불을 달성한데 이어 9개월 만에 완불을 달성했다. (사진=MBC ‘심야괴담회’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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