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 끝이 없다" FA 253억 투자 KIA, 현금 트레이드도 불사하나 [오!쎈 광주]

이선호 2022. 1. 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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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021 FA 시장을 뒤흔들었던 KIA 타이거즈의 보강 드라이브가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현금성 트레이드까지 거론할 정도면 물밑에서 또 보강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IA의 보강 드라이브가 끝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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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021 FA 시장을 뒤흔들었던 KIA 타이거즈의 보강 드라이브가 멈추지 않고 있다. 장정석 단장이 트레이드를 시사하는 언급을 했다. 

장 단장은 6일 광주 기아자동차 대강당에서 열린 김종국 감독의 취임식에 참석해 "보완은 끝이 없다"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장 단장은 "이미 구단은 (나성범과 양현종을 영입해)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보였다. 우리 팀 선수층 구성을 보면 분명히 약점이 있다. (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동시에 "트레이드와 현금을 이용한 영입은 쉽지 않다. 모든 팀들이 같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선수간 트레이드 뿐만 아니라 현금 트레이드도 밀어부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KIA는 FA시장에서 최대어 나성범을 6년 150억 원을 투자해 영입했다. 이어 집토끼 에이스 양현종도 4년 103억 원(옵션 48억 원)에 계약했다. 투타의 기둥을 보강했다. 

이어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우완투수 로니 윌리엄스와 계약했다. 조만간 또 한명의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면 외국인을 모두 교체한다. 

전력이 상승했지만 그렇다고 우승하기는 힘들다. 아직도 곳곳에 약점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격에서 확실성을 주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도 "확실한 주전은 나성범, 최형우, 김선빈, 브리토, 4명 뿐이다"고 말할 정도이다. 

장 단장도 약점을 언급한 이유도 보강을 해야 강팀이 될 수 있다는 진단에서 비롯됐다. 특히 현금성 트레이드까지 거론할 정도면 물밑에서 또 보강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준영 대표이사도 감독 환영사에서 리빌딩보다는 당장 이기는 팀 윈나우를 강조했다. 적극적인 외부 보강으로 기조가 흐르고 있음을 드러냈다.  KIA의 보강 드라이브가 끝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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