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카자흐 공수부대 파견 러시아에 "자주권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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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러시아가 대규모 시위 사태가 발생한 카자흐스탄에 공수부대를 파견하자 러시아에 "카자흐스탄의 자주권과 독립성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국가들의 안보협의체 집단안보조약기구 CSTO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현지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했는데, 러시아는 공수부대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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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러시아가 대규모 시위 사태가 발생한 카자흐스탄에 공수부대를 파견하자 러시아에 "카자흐스탄의 자주권과 독립성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폭력은 중단돼야 한다"면서 "모든 측의 자제와 상황의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가스값 급등에 따른 민생 불안이 정부를 향한 반감으로 번지면서 연초부터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는 당국이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무장 시위대와 진압 군경 간에 충돌이 격화하면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국가들의 안보협의체 집단안보조약기구 CSTO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현지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했는데, 러시아는 공수부대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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