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19] Simple is beautiful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2022. 1. 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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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걸 복잡하게 만드는 건 단순한 일이다.
복잡한 걸 단순하게 만드는 건 복잡한 일이다.

비즈니스 100년사가 증명한 성공 전략 단 하나는 바로 “단순함으로 승부하라”이다. 단순함(simplicity)이란 고도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과한 마지막 결정체다. 리처드 파인먼은 “언제나 현상은 복잡하나 법칙은 단순하다”고 잘라 말했다. 남녀가 연애할 때에도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단 한마디 “사랑한다”는 말의 위력을 따라갈 수 없다. 일반 상식과 달리 복합계를 능가하는 단순계 파워의 원천은 가장 우월한 형태의 힘인 아름다움에 있다. 역사상 위대한 지도자는 모두 단순한 비전을 내걸고 단순 반복형 연설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순함은 궁극의 세련됨이다.” 다빈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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