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차장 뚫고 10m 아래 추락..주택 지붕 무너져

한소희 기자 2022. 1. 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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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택시가 밖으로 떨어진 사고가 있었는데, 어제(6일) 서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차 한 대가 주차장을 뚫고 10m 아래로 떨어져 주택을 덮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주차장을 뚫고 추락한 차량은 바로 옆 주택을 덮쳤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산 지 한 달밖에 안 된 새 차였다며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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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부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택시가 밖으로 떨어진 사고가 있었는데, 어제(6일) 서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차 한 대가 주차장을 뚫고 10m 아래로 떨어져 주택을 덮쳤습니다.

보도에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색 차량이 뒤집힌 채 건물과 건물 사이에 걸쳐 있습니다.

차량은 완전히 찌그러졌고 바로 옆 주택도 무너져내렸습니다.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4층짜리 주차장 옥상에서 승용차 1대가 주차해있던 다른 SUV를 충돌했습니다.

들이받힌 SUV는 10여 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를 낸 승용차는 이후에도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며 다른 승용차들과 부딪쳐 모두 6대가 파손됐습니다.

추락한 SUV를 포함해 모두 운전자가 없이 주차된 차량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주차장을 뚫고 추락한 차량은 바로 옆 주택을 덮쳤습니다.

주차장과 주택 사이에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습니다.

차가 덮친 주택은 지붕이 무너져내려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당시 모두 집을 비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주인은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집주인 : 있었으면 큰일 났지. 안 있었으니까 다행이지. 놀라서 우리 뭐 저기 가슴 뛰어서 지금도.]

사고 차량 운전자는 산 지 한 달밖에 안 된 새 차였다며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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