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방관 빈소 찾은 윤석열·이준석 "같은 사고 막아야"

화강윤 기자 2022. 1. 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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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에서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어젯(6일)밤 9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을 찾아 이형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모는 차량을 타고 평택으로 향하면서 이들은 1시간 동안 그간 하락한 윤 후보 지지율을 반전시킬 향후 선거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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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에서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어젯(6일)밤 9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을 찾아 이형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윤 후보가 앞서고 이 대표는 뒤를 따르며 10여 분간 사망한 소방관 3명의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윤 후보는 "너무 안타까운 사고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유족들에게 뭐라 위로의 말씀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사고 원인을 잘 파악해서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희생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례식장을 나선 윤 후보는 최병일 소방청 차장을 만나 "같은 사고 막아야죠"라고 말한 뒤 검은색 카니발 차를 타고 자리를 떴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모는 차량을 타고 평택으로 향하면서 이들은 1시간 동안 그간 하락한 윤 후보 지지율을 반전시킬 향후 선거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원팀' 기조에만 치중한 나머지 두 사람의 합동 조문이 결정된 순간 의원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조문의 취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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