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발 입국자 방역기준 강화..PCR검사 1회→2회
김명진 기자 2022. 1. 7. 00:26
중국 정부는 한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발(發) 자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한중국대사관은 “근래 전 세계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고 한국에서 중국을 찾는 사람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존 1차례 실시하도록 하던 한국발 중국행 여객기 탑승 전(前)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횟수를 2차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17일 0시부터 시행된다고 대사관은 밝혔다.
현재는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은 탑승 이틀 전 한차례 PCR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면 중국 입국이 가능했다. 그러나 17일부터는 탑승일로부터 7일 전에 한차례 추가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사관 측은 이 외에도 탑승 7일전 PCR검사를 받은 시점부터 연속 7일간 매일 ‘일반승객 자가 건강상황 검측표’를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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