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딛고 강보합..국채금리 상승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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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장중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가파른 긴축을 천명한 이후 급락했던 나스닥 지수는 반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상승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4%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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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장중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가파른 긴축을 천명한 이후 급락했던 나스닥 지수는 반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4% 상승하고 있다. 3대 지수 모두 전날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국채금리는 장 초반 1.753%까지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0.870%까지 뛰었다. 연준의 긴축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이는 뉴욕 증시 전반, 특히 기술주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수석전략가는 “올해는 초완화적인 재정·통화에서 덜 완화적으로 전환하려는 해”라며 “위험 자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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