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에 국제 우라늄 가격 껑충

강규민 2022. 1. 6.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카자흐스탄 반(反)정부 시위로 국제 우라늄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핵연료 시장 조사·분석업체 UxC를 인용해 파운드당 우라늄 가격이 지난 4일 42달러에서 5일 45.25달러로 8% 가까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카자흐스탄 외 지역의 공급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북미와 호주의 우라늄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카자흐스탄 반(反)정부 시위로 국제 우라늄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핵연료 시장 조사·분석업체 UxC를 인용해 파운드당 우라늄 가격이 지난 4일 42달러에서 5일 45.25달러로 8% 가까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카자흐스탄 외 지역의 공급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북미와 호주의 우라늄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조너선 힌즈 UxC 회장은 카자흐스탄 사태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문제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비록 지금 당장 (우라늄이) 부족하지 않아도 이것이 부족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최대 우라늄 채굴기업인 카자톰프롬은 우라늄 생산과 수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