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없었다".. 20대 부사관, 화이자 3차접종 사흘만에 사망

송혜수 2022. 1. 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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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육군 부대의 20대 군 간부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 사흘 만에 사망했다.

숨진 A씨는 지난 3일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7월 보건 당국은 화이자 1차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에 대해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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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한 육군 부대의 20대 군 간부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 사흘 만에 사망했다.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6일 군에 따르면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 소속 부사관 A씨는 이날 오전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응급조치 후 사단 의무대로 긴급후송 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숨진 A씨는 지난 3일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군은 유가족 지원팀을 운영하여 필요한 후속 조치 및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과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보건 당국은 화이자 1차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에 대해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바 있다.

이 남성은 지난해 6월 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같은 달 13일 오전 1시께 가슴 통증과 컨디션 저하 증세를 보이다 오전 8시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그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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